웅진씽크빅 AR피디아 , 대만 기업과 100억 수출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8월01일 15:34

최종수정 : 2023년08월01일 15:34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기업 웅진씽크빅은 대만 기업 스튜디오A와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ARpedia)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소 판매액을 보장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10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웅진씽크빅은 스튜디오A에게 연간 최소 8만 세트 이상의 AR피디아를 공급한다.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기업인 스튜디오A는 대만 폭스콘 관련 기업 폭스링크 그룹의 자회사다. 대만을 비롯해 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서 AR피디아의 온오프라인 전체 유통과 현지 인프라를 활용한 물량 공급 및 마케팅을 맡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스튜디오A와 중화권(대만·중국·홍콩·마카오) 수출·유통 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AR피디아는 중화권 사업 독점 권한을 갖고 기존보다 전문적이고 적극적으로 현지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중화권 외에도 일본, 미국, 남아공, 이스라엘 등의 여러 기업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며 "동남아 지역에서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AR피디아의 해외 성과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공=웅진씽크빅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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