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LG, 키움 잡고 5연승... SSG와 3.5게임차 1위 질주

기사입력 : 2023년08월01일 22:40

최종수정 : 2023년08월01일 22:4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G는 키움을 잡고 5연승을 달렸다. 이날 KT에 완패한 2위 SSG를 3.5게임 차로 벌리며 1위 독주체제를 다졌다. 두산은 한화를 꺾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KT 고영표는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9승을 올렸다.

1일 열린 SSG전에서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9승을 챙긴 KT 고영표. [사진 = KT]

◆ 잠실 키움 vs LG - 임찬규 5.2이닝 2실점... LG, 키움에 4-2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LG는 2위 SSG를 3.5게임 차로 벌렸다.

LG 선발 임찬규가 5.2이닝 2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두고 키움전 3연승을 달렸다. 키움 선발 맥키니는 5이닝 3피안타 4실점하며 시즌 4패를 당했다.

LG는 0-1로 뒤진 3회말 문보경이 2사 2루에서 우월 2점포를 터뜨려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3-1로 앞선 5회에는 신민재의 우중간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키움은 6회초 김혜성의 2루타에 이은 이원석의 땅볼로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 부산 NC vs 롯데 - 연장 11회 접전끝... NC, 롯데에 6-3

NC는 롯데와 연장 11회 접전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NC는 3연패를 탈출했고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양 팀 선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펼치고 내려갔다. NC 선발 송명기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했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역시 승패가 없었다.

9회까지 3-3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으로 들어갔다. NC는 연장 11회초 박건우의 2루타, 권희동의 볼넷, 서호철도 볼넷으로 마든 1사 만루 기회에서 윤형준의 좌전 적시타, 박세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김주원의 우전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 수원 SSG vs KT - 고영표 8이닝 무실점... KT, SSG에 8-0

KT는 SSG에 8-0으로 승리했다. KT는 4연승하며 시즌 45승2무43패를 기록했다. 3연승이 좌절된 SSG는 50승1무36패가 됐다.

KT 선발 고영표는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9승(5패)을 챙겼다. 이어 이상동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SSG 선발 맥카티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타선 침묵에 시즌 4패(7승)를 당했다.

KT는 2-0으로 앞서던 8회말 2사 후 김민혁과 알포드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문상철이 2타점 2루타, 박병호가 2점 홈런으로 6-0으로 달아났다. 이어 장성우의 좌전안타에 이어 황재균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고 우익수 하재훈의 실책을 틈타 장성우가 홈을 밟아 1점을 더 보탰다. 이어 김상수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8-0까지 격차를 더욱 벌렸다.

◆ 대전 두산 vs 한화 - 곽빈 7이닝 1실점... 두산, 한화에 8-3

두산은 한화에 8-3으로 이겼다. 5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45승41패1무를 마크했다. 3연패에 빠진 한화는 37승46패4무가 됐다.

두산 선발 곽빈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3패)을 수확했다. 한화 선발 문동주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패(6승)를 떠안았다.

두산이 2-1로 앞서던 8회초 6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의지가 강재민의 투심을 통타해 투런포를 때려 4-1로 달어났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김재호의 싹쓸이 2루타와 정수빈의 3루타로 8-1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허경민이 윤대경의 초구에 몸을 맞고 화를 내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기도 했다.

◆ 포항 KIA vs 삼성 - KIA, 삼성과 난타전끝 11-8 대역전승

KIA는 삼성과 29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끝 11-8로 대역전승했다. 4연승을 달린 KIA는 41승1무42패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3연승 행진이 끊긴 삼성은 36승1무53패로 최하위다.

KIA 선발 산체스는 4이닝 7실점에 부진했지만 불펜진이 호투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 역시 5.1이닝 5실점했지만 패전은 면했다. 우규민이 0.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3-7로 끌려가던 6회초 소크라테스의 2루타와 김선빈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우성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따라갔고 박찬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최원준의 2타점 2루타로 6-7까지 추격했다.

상승세를 탄 KIA는 8회초 김선빈의 몸에 맞는 공과 이우성의 희생번트, 고종욱의 안타를 묶어 7-7 동점을 만들었다. 박찬호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최원준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최원준의 1타점 3루타, 김도영의 적시타를 보태며 11-7로 차이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승용차, 인도 돌진 보행자 덮쳤다...시청역 인근 9명 사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13명의 사상자를 낸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 70대 남성 운전자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7분쯤 서울 중구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를 덮쳐 다수의 보행자가 숨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 차량을 운전한 남성 A씨(68)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가슴 부위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부상자임을 고려해 아직 진술 등의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음주 측정 검사를 실시해 A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은 파악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3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던 소방 당국은 자정을 넘겨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차량 3대를 포함해 다수의 보행자를 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4명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가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07.01 leehs@newspim.com 당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고 알려졌으나 심정지 환자 3명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으며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으로 총 4명이다. 현장 사망자 6명은 신원이 확인돼 영등포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보 중이다.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구청에서 유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연락할 계획이다. 경상자 중 2명은 치료 중이며 이 중 한 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중상자 1명도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dosong@newspim.com 2024-07-02 00:54
사진
이원석 "민주당 검사 탄핵, 李 형사처벌 모면하겠다는 것"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혹은 민주당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 4명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소추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 총장은 2일 "이재명이라는 권력자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 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라 밝혔다. 이원석 검찰총장. [제공=대검찰청] 민주당은 이날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42) 수원지검 공공수사부 부부장검사, 엄희준(32기·51)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강백신(34·50)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33·50)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등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박 부부장이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김 차장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던 인물이다. 엄 지청장과 강 차장은 앞서 이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의혹을 수사했다. 이 총장은 "이미 기소돼 1심 판결이 났거나 재판 중인 사건을 국회로 옮겨와 이 전 대표가 재판장을 맡고 그의 변호인인 민주당 의원이 사법부 역할을 빼앗아 와 재판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헌법 제101조 '사법권은 법원에 속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 수사 검사를 타깃으로 삼아 좌표를 찍어 그 검사를 공격해 직무를 정지시키고, 그의 명예를 깎아내려 탄핵소송 대상이 되게 하려는 것"이라며 "수사 의지를 꺾어 손을 떼게 하고, 다른 검사에게 본보기를 보여서 위축시키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앞서 검사 탄핵이 이뤄졌을 때도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부당하고, 법률적으로 탄핵한다면 총장인 저를 탄핵하라고 말했다"면서 각 검사에 대한 탄핵 부당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박 검사에 대해 "박 검사는 얼마 전 부부장검사가 된 말 그대로 실무를 담당하는 검사"라며 "탄핵 사유가 된 이 전 부지사 회유 의혹도 본인과 일부 변호인 주장 외엔 아무런 근거가 없고, 출정계획서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르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엄 지청장에 대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 9년이 지났다"며 "지난 정부에서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유죄판결을 뒤집으려 했으나 그조차 성공하지 못했다. 당사자도 다른 말이 없는데 민주당이 이를 탄핵사유로 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강 차장에 대해서는 "대선 과정에서의 여론조작 사건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며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 소추 사유로 한 전 총리 등을 내세웠지만, (실제론) 이 전 대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이들이 보직을 이동해 실제 공소유지와 수사·재판과 거리가 있음에도 수사와 재판에 관여 못 하도록 하는 것은 권세에 있는 사람, 권력자에 대해 수사하면 이렇게 된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 총장은 "입장 발표 전 탄핵안을 읽어봤는데 증거와 조사상 참고자료라고 붙어있는 자료는 언론 기사 이외에 아무것도 붙어있지 않았다"며 "언론 기사도 탄핵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파면을 일게 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 사항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형태의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또 이뤄진다면 누구도 검찰에서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범죄에 노출된 국민들에게 가게 될 것인데, 그 점이 대단히 안타깝다"고 우려를 표했다. hyun9@newspim.com 2024-07-02 16: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