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부안군 새만금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야영지에서 개영식이 열린 2일 오전 6시부터 3일 오전 6시까지 75명의 온열질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까지 잼버리병원에 이송된 스카우트 대원 등은 대부분 야영지로 돌아갔고 10명 정도의 경증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8.03 obliviate12@newspim.com |
전날 오후 10시 33분께 개영식이 끝나고 대원 1명이 발목 골절상을 입어 119구급대원에 의해 잼버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조직위는 개영식 이후 수 만명의 인파가 몰리자 부대 행사 중단을 요청했고 부안과 고창, 김제경찰서 등 경찰력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12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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