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는 현지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한국인 재소자들을 방문해 영치금과 위로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하노이 한인회 장은숙 회장과 설수환 부회장 등은 최근 빈푹(Vĩnh Phuc)성 땀다오에 있는 빈꽝(Vĩnh Quang)교도소를 찾아 수감 중인 한국인 재소자 6명을 만나 위로했다.
또 영치금 600만 베트남동(VND)씩 모두 3600만동과 고추장, 북어국, 청국장, 김 등을 전달했다.
교도관들에게도 스마트팜 기업 어밸브가 후원한 '새싹인삼'을 선물하고 한국인 재소자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장은숙 회장은 "재소자 대부분이 오랜 수감 생활로 가족들과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면서 "불편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대사관과 협력해 교도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가 현지 한국인 재소자에게 전달한 위문품. 하노이 한인회 제공 2023.08.03 simin198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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