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3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청춘북카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북카페 창업비 지원금 전달식에서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왼쪽)과 권병현 운경재단 대구중구시니어클럽 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내 청춘북카페는 지난 5월 한국부동산원과 DGB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3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의 비영리단체 부문 대상 수상작이다. 수상팀에게 수여된 사업 지원비(2500만원)와 한국부동산원의 추가 지원금(2400만원)을 통해 조성됐다.
지난달 31일 공식 개관한 청춘북카페는 대구 중구 소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1층에 면적 54.13㎡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의 공간으로 단장했다.
특히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바리스타들로 구성돼 지역 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100% 다회용기 컵으로 운영되는 매장으로 환경보호와 탄소저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청춘북카페 소개 ▲커팅식 ▲커피 시음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인의 경제활동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춘북카페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