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녹색공간 확충과 동·서천을 연결하는 휴식 공간을 위해 '동천 경관광장'을 조성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면적 2만 3863㎡에 달하는 대규모 광장으로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40억원, 공사비 75억원을 포함해 총 118억원이 투입된다.
'동천 경관광장' 조성 계획도 [사진=광양시] 2023.08.07 ojg2340@newspim.com |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산책과 힐링 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편의시설을 조성해 특화 휴게공간을 만든다. 목성리와 닿을 수 있는 보도교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내로 실시계획 작성 및 고시를 완료하고 감정평가와 보상액 산정을 거쳐 편입토지 26필지와 지장물 64건에 대해 1, 2차분으로 나눠 내년 5월까지 토지 손실보상을 마칠 계획이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동천과 서천을 잇는 자연스러운 녹색도시 디자인을 통해 인근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경관과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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