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도 80.3% 하락한 99억원
"폴란드 완제기 납품 확대, 하반기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실적에 대 매출 7335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수리온과 파생형 헬기. [사진=KAI] |
KAI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5.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3% 감소했다.
다만 2분기 수주는 전년 동기보다 85.8% 증가한 247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로는 1조6257억원이며 총 수주 잔고는 25조원 규모다.
KAI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엔 폴란드 FA-50 등 완제기 납품 확대와 1분기 순연된 TA-50 ILS(종합군수지원) 물량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