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스토리지 혜택, 중고폰 보상 등 가격 부담 내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가 11일까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Shop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5∙Z 플립5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KT가 11일까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Shop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5∙Z 플립5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KT] |
KT에 따르면 1일부터 7일까지 총 7일간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는 전작보다 더 많은 고객이 예약했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Z 플립5로 전체 예약자의 75%가 선택했다.
KT 측은 "사전 예약한 고객 대상으로 256GB 단말 비용에 512GB 단말을 받아볼 수 있는 더블스토리지혜택, 갤럭시 Z플립5의 커버스크린 확대 등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색상 별로는 갤럭시 Z 플립5의 경우 민트, 크림, 그라파이트, 라벤더 순으로 반응이 좋았고 갤럭시 Z 폴드 5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KT는 전국 S존에서 KT만의 차별화된 AR(증강현실)게임 등의 체험형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실제로 KT S존 매장에서의 고객 단말 체험 시간은 기존 평소보다 많이 늘었다. 특히 홍대 애드샵플러스 매장에서는 사전 예약동안 일평균 2배 이상의 방문객이 늘었다.
KT는 제휴카드와 중고폰 보상을 활용해 소폭 인상된 휴대폰 가격의 부담도 줄였다. 아울러 폴더블폰 이용에 특화된 맞춤 보험 '갤럭시케어 LITE'도 출시해 갤럭시 Z 폴더블5의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워치나 패드의 파손까지 보상해 고객의 불안함을 줄여준다. 액정 파손으로 수리받을 경우 새로 붙여야 하는 내부 필름도 1회 제공한다. 또한 폴더블폰을 처음 써보는 고객들을 위해 새 폰으로도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추가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상무는 "사전 예약 개통을 통해 먼저 만나보는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와 함께 KT만의 풍요로운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KT와 함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차별화 혜택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