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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잼버리 K팝 콘서트 참여 하나…'상암월드컵서 공연' 조율중

기사입력 : 2023년08월08일 10:57

최종수정 : 2023년08월08일 11:0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하이라이트 행사인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 측이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 관계자는 8일 뉴스핌에 "주최 측에서 출연진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2023.08.03 alice09@newspim.com

앞서 지난 7일 조선일보는 공연 업계 관계자 말을 빌려 잼버리 K팝 콘서트에 뉴진스 출연이 확정됐으며, 세븐틴은 공연 장소에 따라 출연 여부가 유동적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일부 멤버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출연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잼버리대회 일정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은 'K팝 콘서트'는 폭염과 태풍으로 두 차례 미뤄지게 됐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팝 콘서트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 등의 문제로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질 것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루 만에 장소 논의가 다시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새만금 야영장 숙소를 철수, 서울로 급히 변경하고 K팝 콘서트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을 좁히고 있다.

'K팝 콘서트'의 일정과 장소 변경으로 참여 가수 명단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변경된 일정과 장소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 참석 가수 명단은 결정되지 않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뉴스핌에 "콘서트가 열리는 11일 전 확정된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며 "장소도 검토중이며, 시시때때로 현장 상황이 바뀌고 있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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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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