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스콥정보통신 김찬우 대표, '홈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 강조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9월15일 13:51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다양한 기능의 월패드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보급되며 일상의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지만 동시에 취약한 보안으로 인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일 스콥정보통신 김찬우 대표가 'SBS Biz 트렌드스페셜-누군가 우리 집을 엿보고 있다?' 편에 출연하여 홈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해 눈길을 끈다. 

스콥정보통신

이날 방송에서 김찬우 대표는 월패드 해킹으로 인해 공동주택 거주 가구 전부가 사생활 침해 등 범죄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보다 안전한 홈네트워크 사용법과 홈네트워크 해킹 등을 막을 수 있는 VLAN 보안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찬우 대표는 "지난 해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중 월패드가 해킹을 당하며 638개 단지, 약 40만 가구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이 유출되었다. 월패드는 기본적으로 암호화된 데이터 통신을 하고 있지만 월패드 서버 자체가 해킹되면서 문제가 커지고 말았다.

이러한 월패드 해킹 사건을 살펴보면 월패드 서버가 있는 내부망을 외부망을 통해 너무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보안 업데이트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월패드 해킹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일부 시민들은 월패드 카메라를 스티커 등으로 가리는 등 임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만으로 사생활 침해를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다.

카메라를 가리면 영상, 사진 유출을 막을 수 있지만 음성 도청은 여전히 가능하고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다양한 IoT 사물들이 해킹되어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관문까지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경우가 많아 해킹으로 출입문 통제까지 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이처럼 취약한 홈네트워크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스콥정보통신이 개발한 VLAN 보안 솔루션이 '아이피스캔 홈가드(IPScan HomeGuard)'다.

'아이피스캔 홈가드'는 네트워크 스위치와 VLAN 보안 기술을 결합하여 세대망 간 접근 제어를 해결하며 라우팅 제어 기술로 논리적 망 분리를 구현했다. 신축 공동주택이나 기존 주택에서도 기존 망의 변화 없이 보안 센서와 서버만 설치하면 간단하게 홈네트워크 보안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홈네트워크 제품과 달리 무조건 통신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월패드와 관리실, 관제실 등 단지 서버와의 통신은 허용하며 CCTV나 원격 검침, 주차 관제, 무인택배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위해 차단 예외 설정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단지 네트워크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김찬우 대표는 방송을 통해 "정부가 홈네트워크 보안 의무를 강화하며 신축 아파트의 홈네트워크 보안은 크게 강화되었지만 법 적용 이전 시점에 지어진 구축 아파트의 경우에는 여전히 홈네트워크 보안에 대해 무방비한 곳이 많다"며 "홈네트워크는 편리한 만큼 해킹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거주자는 물론 건설사 또한 보안의 필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홈네트워크 보안은 한 번 적용하면 끝이 아니라 기술 발달의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콥정보통신은 오는 9월 13일~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한국 건설안전박람회'의 스마트 건설안전 분야에 홈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아이피스캔 홈가드(IPScan HomeGuard)를 선보일 예정이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