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7월 CPI 0.3%↓...하락 주범은 돈육과 휘발유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10:52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10:5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0.3%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7월 CPI가 전년대비 0.3% 하락했고, 전달대비로는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소비품목 가격은 1.3% 하락했으며, 서비스가격은 1.2% 상승했다. 올해 7월까지 누적으로 CPI는 전년대비 0.5% 상승했다.

올들어 중국의 CPI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오다가 6월달 0%를 기록했다. 이어 7월달에는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돈육가격과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대폭 하락하면서 7월 CPI를 마이너스로 전환시켰다. 돈육가격은 양돈업체들의 증설로 인해 공급과잉 현상이 빚어지면서 26% 하락했다. 돈육가격이 전체적인 CPI를 0.41%P 끌어내렸다.

휘발유 등 교통연료 가격도 전년대비 13.2%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인해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올들어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중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4.4 % 하락했다. 중국의 PPI는 지난해 10월 1.3% 하락세를 보인후 10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7월까지의 누적으로 PPI는 전년대비 3.2% 하락했다. 

중국 CPI 증감률 추이[사진=중국국가통계국]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