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새벽 시간에 식당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진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6.07 |
부산 금정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 절도 등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10분께 부산 금정구 장전동 한 식당 자동출입문에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문을 열고 간이금고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19일부터 8월2일까지 부산 일대에 자동문이 설치된 영업점을 침입해 10회 걸쳐 현금 45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자동문 설치업에 종사하면서 비밀번호 초기화 방법을 습득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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