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합격 기원하고 장난성 살인예고 게시 예방 교육 실시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평택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 센터(꿈드림, 예닮학교)를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시험 합격을 응원했다.
10일 평택서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는 대상 학생은 초등학생 3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75명 등 총 94명 응시했다.
평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교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긴장감 완화와 집중력 향상에 좋은 아로마 감정 향수를 제작해 전달했다. [사진=평택경찰서]2023.08.10 krg0404@newspim.com |
이날 평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응시생들의 긴장감 완화와 집중력 향상을 위해 아로마 감정 향수를 제작해 센터장에게 전달하고 합격을 기원했다.
특히 평택서는 최근 이슈인 장난성 살인예고글 게시 관련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를 수단으로 하는 범죄로, 협박죄, 살인예비죄 등 중범죄에 해당할 수 있음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지원센터 센터장은 "5년째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주신 경찰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관계기관들과 협업하여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SNS상 살인예고글 게시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과 함께 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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