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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육공무원 576명 인사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10:49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10:4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0일 유치원, 초·중등 교(원)장급, 교(원)감급, 교사 등 교육공무원 576명에 대한 9월 1일 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본청의 경우 오랫동안 학교 현장에서 민주적인 학교를 경영한 현장 전문가를 본청 과장으로 발탁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꾀했다.

직속기관장 3명과 교육장 6명은 지역별 교육행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능력을 갖춘 교장과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하여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경남도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 2023.02.15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의 장학관과 교육연구관은 전문성과 실무형 업무 추진 능력을 갖춘 인재를 등용해 현장 지원 체계가 더욱 견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장 전보와 임용은 대상자의 거주지, 경력, 나이 등을 고려한 순환 전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안정화를 꾀하고 인사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인사 내용으로는 유아교육원장에 황미 현동숲유치원 원장, 덕유학생교육원장에 최경호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낙동강학생교육원장에 장우철 서포중학교 교장, 본청 민주시민교육과장에 배경환 거제장평중학교 교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통영교육장에 김재수 통영고등학교 교장, 사천교육장에 송숙경 교육연수원 부장, 양산교육장에 박종현 창원교육지원청 국장, 남해교육장에 오은숙 과학교육원 부장, 산청교육장에 김덕현 낙동강학생교육원장, 함양교육장에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원)장·교(원)감급 관리자 인사는 유치원 원장급 21명, 초등 교장급 134명, 중등 교장급 90명, 유치원 원감급 24명, 초등 교감급 89명, 중등 교감급 80명, 유치원 교사 30명, 초등교사 108명 등 모두 576명이 승진, 전보, 전직 또는 신규 임용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유치원 원장급 인사는 ▲원장 중임 1명 ▲원장 전보 5명 ▲원장에서 직속기관장 전직 1명 ▲본청 및 직속기관 장학(교육연구)관에서 원장 전직 2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원장 전직(승진) 3명 ▲원감에서 원장 승진 7명 ▲본청 및 직속기관 장학(교육연구)관 직위 승진 2명이다.

초등 교장급 인사는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육장 3명 ▲교장에서 장학관 5명 ▲공모 교장에서 장학관 2명 ▲교감에서 장학관 1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전직 5명 ▲교육연구관 파견복귀 1명 ▲장학관에서 교장 5명 ▲교장 중임(전보 포함) 21명 ▲교장 전보 51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31명 ▲장학(교육연구)사 에서 교장 3명 ▲공모 교장에서 교장 승진 3명 ▲공모 교장 3명이다.

중등 교장급 인사는 ▲교장·장학관에서 직속기관장, 교육장, 본청 과장 6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전직 3명 ▲교장 중임 9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장 8명 ▲교장 전보 25명 ▲교감에서 교장 승진 29명 ▲공모 교장 만료에서 교장 승진 3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장학(교육연구)관 3명 ▲공모 교장 2명 ▲교감에서 장학(교육연구)관 1명 ▲교육부 교육연구관 전입 1명이다.

유치원 원감급은 ▲원감 전보 8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4명 ▲교사에서 원감 승진 8명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4명이다.

초등(특수) 교감급은 ▲교감 전보 18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6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39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15명 ▲교감, 교사에서 장학사 전직 10명 ▲교감 파견 1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교감 전보 18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2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37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17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6명이다.

신규 교사 인사는 유치원 교사 30명, 초등학교 교사 108명으로 138명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미래교육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장,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 등 장학관급의 인사 규모를 소폭으로 조정했다"면서 "기관별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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