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압타바이오,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임상2상 진행 순항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13:44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13:44

8월 중 임상대상자 등록 후 환자 투약
AKI치료제 바이오텍 4조 5천억 원 인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진행 상황과 계획을 10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 임상시험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아이수지낙시브'에 대해 지난 1월 미국 FDA와 5월 국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이번 임상은 글로벌 임상 기관인 OPIS 및 Labcorp과 임상시험위탁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국내 CRO 기관인 SCL도 협력하여 진행된다. 임상시험에 참여할 한국과 미국의 임상시험실시기관을 선정 중이며, 현재까지 국내 대형종합병원을 포함하여 총 12개 기관이 확정됐다.

압타바이오 로고. [사진=압타바이오]

압타바이오는 8월까지 참여기관을 확정하고 9월까지 각 기관의 IRB 승인을 진행, 8월 말부터 대상자 등록하여 순차적으로 투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심혈관 중재 시술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APX-115'의 급성신장손상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조영제는 특정 조직이나 혈관의 이미지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CT, MRI 등의 방사선 진단에서 사용되는 약물이다. 그러나 조영제를 투여한 후 신장 기능이 급성으로 악화되는 급성 신장손상(CI-AKI)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신기능 저하로 인한 합병증이, 장기적으로는 만성 신부전 및 사망과도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심혈관 중재 시술을 받는 환자들 사이에서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손상 발병률은 약 10%다. 신장질환 환자가 심혈관 중재 시술을 받을 시 발병률은 11%~33%까지 급증하여 이로 인한 합병증 및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조영제 유발 급성신장손상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압타바이오의 급성신장손상 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조영제 투여를 진단받은 모든 환자에게 투약하여 급성신장손상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급성신장손상 치료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빠른 상용화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이유이다.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손상 동물모델에서 압타바이오의 아이수지낙시브는 유럽 임상2상에서 급성신장손상의 primary endpoint인 UPCR이 현저히 개선됐다. 또 신장 손상 표지자 감소, 세뇨관 손상과 신장 조직의 염증 개선, 신장 조직 내의 염증세포 침윤과 산화성 스트레스 감소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임상시험이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기에 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급성신장손상 치료제 효능을 빠르게 입증하고 세계 신장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는 파이프라인 감축 중에도 급성신장손상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치누크'를 약 35억 달러(4조 5천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처럼 글로벌 빅파마 사이에서 급성신장손상 치료제가 주요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