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50대 남성이 살인예비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11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도로에서 칼들고 설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 영주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
신고를 받은 경찰은 가흥동 현장주변을 수색 중 오후 11시35분쯤 주변을 배회하던 A(53)씨를 발견, 긴급 체포하고 주변에 버려진 흉기를 압수했다.
A씨는 긴급 체포된 후 "평소 감정이 안좋은 지인을 살해할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동기 및 과정 등을 면밀히 수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등 엄정조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신속하게 경찰에 일린 신고자에 대해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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