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메라 렌즈 전문 기업 삼양옵틱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구본욱 LK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본욱 대표이사 사장은 중견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LK투자파트너스 창업자로 지난 2019년 삼양옵틱스 경영권 인수를 총괄했다. 구본욱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의 핵심 사업인 카메라 교환렌즈 부분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구본욱 삼양옵틱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삼양옵틱스] |
삼양옵틱스는 이번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 역량 제고 ▲신규 사업 본격화 ▲신성장동력 확보 등 사업 구조 고도화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조직 내 인사, 정책, 제도 등의 혁신을 위한 내부 시스템 개선과 기업 문화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구본욱 대표이사 사장은 "삼양옵틱스가 지난 50년 이상 축적한 카메라 렌즈 생산 역량을 토대로기존 카메라용 교환 렌즈 시장 내 확고한 지위 유지 및 열화상 카메라, 머신 비전 및 드론 전용 렌즈 등 신규 사업 본격화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달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신승열 삼양옵틱스 부사장이 금번 이사회를 통해 생산 총괄 부문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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