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이동버스 1400여대…잼버리 폐영식·K팝콘서트 '안전입장 이상무'

기사입력 : 2023년08월11일 17:43

최종수정 : 2023년08월11일 17:52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폐영식을 앞두고 11일 오후 2시부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속속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도착했다.

지난 1일부터 4만여명의 대원과 함께 새만금에서 시작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11일 오후 5시30분 폐영식과 함께 오는 12일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폐영식은 오후 6시까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잼버리대회 폐영식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2023.08.11 89hklee@newspim.com

태풍 '카눈' 북상으로 폐영식과 콘서트 진행 과정에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 태풍 피해 없는 폐영식이 열리게 됐다.

이날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을 태운 1400여대의 버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도착했나. 경찰은 고속버스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 교통 지원에 나섰고, 서울로 진입하는 경부고속도로 일대는 잼버리 대원들을 태운 버스와 광역버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일북 국가 대월들은 지하철을 이용해 경기장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스위스, 타이완 대원들은 인슬 자원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지하철을 타고 월드컵경기장역에 내려 안전하게 경기장으로 진입했다. 잼버리 복장을 하고 온 각국의 대원들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질서정연 하게 해당 자리에 맞는 게이트를 통해 폐영식장으로 들어섰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경기장 안으로 이동하는 잼버리 대원들. 2023.08.11 89hklee@newspim.com

폐영식이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 게이트 앞에는 경찰과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현장 안내와 통역 및 현장 관리를 맡아 하고 있다. 구급차도 게이트마다 배치돼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4시58분쯤 경기장은 잼버리 대원들의 약 88% 정도가 자리를 채우고 있다. 폐영식 전 행사 진행자는 각 국가를 호명하고 케이팝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를 잠깐 틀자 대원들의 함성도 이어졌다.

주최 측은 안전 주의사항도 전했다. 무대 양 옆에 세워진 모니터에는 행사 중 자리에서 일어나지 마시고 공연 중에는 큰 함성으로 호응해주세요.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등의 안내 문구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긴급상황에 대비해 대기하는 구급차. 2023.08.11 89hklee@newspim.com

폐영식은 잼버리 활동 영상 소개와 잼버리 선서, 차기 개최국 영맹기 전달,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스카우트연맨 사무총장 환송사 순으로 이어진다. 이어 한국스카우트연맹의 폐영선언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폐영사로 마무리된다.

폐영식 종료 후 대원들은 행사 주최측이 준비한 도시락으로 저녁을 먹는다. 도시락은 모닝빵, 크로와상, 육포, 물 등으로 이뤄졌다. 오후 7시부터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총 19개 팀이 출연, 전 세계 150여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 대원들과 하나가 되는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