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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제11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8월14일 15:53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18:20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문화예술회관 앞에 설치된 동해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제11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가 14일 열렸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1회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해 김일하 동해평화나비 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20여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08.14 onemoregive@newspim.com

동해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은 초록라이온스 회원 등으로 구성된 동해평화나비 회원과 김일하 동해평화나비 회장, 정동수 동해시의원, 석해진 동해시 가족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동해평화나비는 동해평화의소녀상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김학순 할머니가 지난 1991년 8월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권 문제로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이후 한국정신문제대책협의회 등 민간단체들이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매년 8월14일을 세계 위안부 기림일로 정했다.

세계여성단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연대집회를 열고 유엔 등 국제기구를 설득하기 위한 연대활동을 강화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일하 동해평화나비 회장과 석해진 동해시 가족과장 등이 동해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넋을 위로하고 있다. 2023.08.14 onemoregive@newspim.com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9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 피해자 기림의 날 제정을 골자로 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으며 같은 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매년 8월14일이 법적인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김일하 동해평화나비 회장은 "억눌려 있던 세계 여성인권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최초 증언을 통해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이 제정됐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함께 여성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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