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뢰한', '살인자의 기억법' 등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5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배우 김남길과 B tv 고객의 만남 '필모톡 with 김남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5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배우 김남길과 B tv 고객의 만남 '필모톡 with 김남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
지난 6월부터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배우의 주요 필모그래피를 고객과 돌아보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콘서트 '필모톡' 행사를 매월 열고 있다. 6월에는 배우 류준열, 7월에는 배우 한지민이 참석했다.
이번 필모톡에서 김남길은 '선덕여왕', '무뢰한' 등의 결정적 장면을 짚으며 본인의 삶과 연기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필모톡은 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총 100명의 고객을 초청하는 이번 행사는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고객도 신청할 수 있다.
김남길이 출연한 '어느날', '무뢰한', '살인자의 기억법' 등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될 예정이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에서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9월 중 B tv 가이드채널 및 VOD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아울러, 신청 기간 동안 김남길이 출연한 VOD에 대해 4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B tv 가치봄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