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강남3구를 비롯해 서울 아파트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국의 매매가격이 상승전환됐다.
지방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핌DB] |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03%로 전월 대비(-0.05%)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3%→0.15%) 및 서울(0.05%→0.15%)은 상승폭 확대, 지방(-0.13%→-0.09%)은 하락폭 축소됐다.
5대광역시(-0.22%→-0.15%), 8개도(-0.10%→-0.06%), 세종(0.79%→0.82%)도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에서 성동구(0.34%)와 마포구(0.33%)는 신축단지 위주로 상승하여 상승폭 확대되었으며, 강북 대부분 지역이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상승 전환했다.
송파(0.56%)·강남(0.33%)·강동(0.29%)·서초구(0.16%)는 주요단지 상승거래 등으로 상승세 지속됐다. 양천구(0.28%)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1%)는 정비사업 진행중인 여의도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전환 하는 등 전 지역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체 상승폭 확대됐.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도 6월 0.04% 하락해 전월대비(-0.16%)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9%→0.10%) 및 서울(-0.06%→0.12%)은 상승 전환, 지방(-0.23%→-0.16%) 모두 낙폭이 줄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05%)는 공릉·상계동 위주로, 강북구(-0.05%)는 수유·우이동 위주로 하락폭 축소됐다. 성동구(0.39%)는 행당·금호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27%)는 아현·대흥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했으며 송파구(0.40%)는 장지·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40%)는 상일·암사동 위주로, 강남구(0.28%)는 수서·개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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