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북중 접경 3년 7개월만에 차량 왕래...北, 국경개방 임박했나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15:58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16:0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최근 들어 북한과 중국 접경지에 버스와 차량이 오가며 인원 왕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이 코로나19 창궐 이후 국경을 봉쇄한지 3년 7개월만에 버스를 통한 인원 왕래이다. 이로 인해 북한이 조만간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베이징 관계자에 따르면, 15일에 복수의 차량이 북중 접경지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를 출발해 압록강 철교를 건너 신의주로 향했으며, 이후 1시간 후쯤 복귀했다. 또한 16일에는 2대의 버스가 신의주로 건너간 후 약 1시간 후 단둥으로 복귀했다.

버스 차량에 누가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카자흐스탄에서 오는 19일 개최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2020년 1월 국경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이후 2년여 국경을 봉쇄해 오다가, 지난해 1월 중국을 오가는 화물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올해 들어서는 제한적으로 화물 트럭 운행을 재개했다.

이에 더해 버스 등 도로를 이용한 인원 왕래가 시작되면서 북한이 조만간 국경을 개방하는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중국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등의 정황으로 볼 때 조만간 국경을 개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단둥시와 북한 신의주시를 잇는 압록강대교[사진=바이두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