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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애(愛) 미래 문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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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 일원ㆍ수서 평생학습센터서 강의
영어ㆍ디지털 취약계층ㆍ이민자 대상 강좌도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문자언어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해력까지 향상할 수 있는 '강남애(愛) 미래 문해 교실'을 운영하고 9월부터 2차 강좌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환경이 변화면서 문해교육의 범위는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는 일로 확대되고 있다. 강남구는 한국어, 영어, 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디지털 문해력을 기르는 '강남애(愛) 미래 문해교실을 올해 초 신규 사업으로 기획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400만원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1차 강좌에서는 6개 프로그램에 80여명이 참여했다. 오는 9월~11월 일원ㆍ수서 평생학습센터 2개소에서 2차 강좌를 운영한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열린 강남애 미래 문해교실에서 주민들이 학습을 하고 있다.[강남구 제공]


 
2차 강좌는 기초 문해반과 디지털 문해반으로 나눠 총 8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기초 문해반에서는 ▷영어에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기초 영어반 ▷강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이주 초기 입국자 대상으로 하는 기초 한글반 ▷기초 한자 어휘부터 소설과 문학이론, 글쓰기 이론까지 배워 나만의 에세이집까지 발간하는 일상 생활문해 1반 ▷식품영양, 부동산, 금융등의 기초지식을 배우는 일상 생활문해 2반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문해반 기초반에서는 스마트폰 환경설정 방법, 앱 활용, 키오스크 영상 만들기 등을 강의한다. 심화반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영상 매체에 중점을 두고, 일상 브이로그, 쇼츠, 광고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을 알려준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문해교육 전문지도사 2급' 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강좌도 준비했다.
 
50세 이상 강남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강좌별 수강 연령이 조금씩 다르므로 강남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모두 무료 강좌이며, 신청 기간은 8월 23일 10시부터 28일 15시까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문해력이 적용되는 영역은 계속 확장되므로, 평생학습 전 영역에 걸쳐 문해력을 갈고 다듬어야 한다"며 "강남구의 평생교육 기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해 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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