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SNS에 살인협박 및 신림역 흉기 난동 살인을 옹호하는 글을 수십 차례에 걸쳐 50대 A씨를 검거해 살인예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특정인을 상대로 "선 넘었어, 죽여"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8.18 obliviate12@newspim.com |
또 일반인, 연예인, 정치인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도 살인 협박 및 묻지마 살인을 옹호하는 글을 수십여 차례 게시한 혐의도 있다.
전북경찰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는 "온라인상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행위는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다"며 "테러협박 등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행위를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추적·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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