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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팝 콘서트·전통문화 체험 잼버리 지원 성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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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파행 우려 속 유종의 미를 거둔 잼버리 세계 스카우트 대회 성과를 집계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강정원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문체부에서 진행했던 잼버리 폐영식 K팝 콘서트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관련해 해외 대원들 지원 실태와 성과 등을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이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검정고무신 사건의 예술인권리보장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하게 된 경위와 향후 조사 계획에 대해 브리핑한 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3.30 yooksa@newspim.com

이날 강 대변인은 "잼버리 세계 스카우트 대회를 준비하면서 저희는 홍보 지원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행사 기관 중에는 잼버리 사이트에 보시면 우리 한국 문화를 체험하거나 관광 정보 제공하는 체험관을 운영했고 박물관 태권도 영외활동 체험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다시피 마지막 K팝 콘서트로 아티스트들의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반전의 드라마를 쓴 행사를 진행해서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면서 "태풍으로 불가피하게 서울과 다른 지역으로 분산해 활동하게 된 이후에 전국의 문체부 산하기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의 정보를 번역해서 대원들에게 제공하고 많이들 찾아오셨다"고 말했다.

아이브 공연 장면. [사진= 문체부]

강 대변인은 "지난주 목요일(17일)까지 8000명 정도가 문체부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어제(20일)까지도 한국에 계신 대원들이 찾아오고 계신데 성과를 집계해서 안내해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11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진행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폭염과 태풍으로 갑작스레 파행을 맞으면서 문체부는 한국을 찾은 대원들에게 한국 관광,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나섰다. 폐영식 K팝 콘서트를 부득이하게 서울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기도 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행사는 마무리됐으며, 문체부는 잼버리 대원들 출국 전까지 각종 문화체험 후속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던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폐영식과 K-POP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끝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일부 국가는 한국에 더 머물며 지역 문화·체험 등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08.12 yooksa@newspim.com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청소년 국제행사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교류와 체험활동을 통해 지구의 평화와 생태 등을 논의하고 도전, 개척 정신을 키우는 자리다. 올 '새만금 잼버리'는 158여 개국 4만5000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총사업비 1170여억원이 투입됐다.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은 김현숙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태선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5명으로 구성됐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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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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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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