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화상 서비스 전문기업 줌이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 넘게 상승 중이다.
21일(현지시각) 줌은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1억8200만달러, 주당 59센트로 1년 전의 4570만달러, 주당 15센트보다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도 11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6% 늘었다. 앞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매출은 11억2000만달러였다.
줌의 조정 주당순이익도 1.34달러로 월가 전망치 1.05달러를 웃돌았다.
이번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1.07~1.09달러, 매출은 11억1500만~11억2000만달러로 제시했는데 월가 전망치는 1.03달러, 11억3000만달러였다.
줌은 올 한 해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4.63~4.67달러로 직전 분기 제시했던 4.25~4.31달러보다 높였고, 매출 전망치도 44억8500만~44억9500만달러로 역시 이전의 44억6500만~44억8500만달러보다 상향했다. 월가 전망치는 4.30달러, 44억9000만달러였다.
이날 정규장서 1.48% 오른 67.27달러로 거래를 마친 줌 주가는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2% 넘게 추가 상승 중이다.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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