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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OUT] 외국인 근로자 1만명 더 늘린다…택배·공항 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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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 개최
외국인 고용허가제 11만명→12만명 확대
해묵은 산업안전 규제 혁신…"연내 개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내년부터 외국인 근로자가 1만명 더 늘어나 12만명 규모로 확대된다.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규모를 최대 3만5000명까지 상향하고, 외국인 고용허가제(E-9) 규모도 올해 4분기 1만명 추가로 늘린다. 올해 11만명인 외국인 고용허가 인원은 내년에 12만명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사업장 내 낡은 산업안전보건 기준은 전편 개편한다. 산업현장과 국제기준에 뒤처진 낡은 규제는 현행화하고, 중복 규제는 과감히 철폐한다. 

◆ 기업별 외국인 고용한도 두배로…외국인 고용허가 비자 10년 허용

정부는 2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킬러규제 혁파를 위한 '제4차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국인 인력활용 등 고용 킬러규제 혁파방안'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와 법무부는 저출산·지방인구 감소에 따른 기업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력 도입을 대폭 확대한다. 정부 추산 빈 일자리는 21만3000개에 달한다.

우선 올해 숙련기능인력 전환 규모를 현재 2000명 수준에서 3만5000명까지 늘린다. E-9 규모도 확대할 예정인데, 올해 4분기 E-9 신규쿼터를 1만명 확대(3만→4만명)한다. 내년에는 늘어나는 외국인력 수요에 맞춰 E-9 쿼터 규모를 12만명+α로 대폭 상향한다. 즉 내년에 외국인 근로자가 최소 12만명 이상 국내로 유입될 전망이다. 

또 E-9 비자를 획득해 국내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늘린다. 현재 4년10개월 근무 후에는 출국 후 재입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최대 10년간 출국 없이 계속 근무할 수 있게 해 외국인력 활용의 연속성을 확보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우리 노동시장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력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외국인 고용허가제도를 양적, 질적으로 모두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8.24 jsh@newspim.com

규모·업종별 외국인 근로자 활용제한 규제도 완화한다. 추가로 외국인력을 활용하고 싶어도 개별기업 고용한도 제한에 막혀 추가 고용이 힘들었던 기업을 위해 기업별 고용한도를 2배 이상 늘린다. 

이에 따라 제조업 외국인 고용한도는 9~40명→18~80명, 농축산업은 4~25명→8~50명, 서비스업은 2~30명→4~75명으로 상향된다. 

특히 서비스업 중 만성적 인력난을 겪는 택배업, 공항지상조업의 상·하차 직종에 외국인고용을 허용한다. 호텔·콘도업과 음식점업 등 관광숙박 분야에 대해서도 실태조사 및 내국인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유학생 인력활용을 위해 유학생의 졸업 후 3년간 취업을 전면 허용한다. 첨단분야 우수인재의 경우 동반가족 취업도 허용한다. 

이정원 국무2차장은 "기존의 유학생 비자, 흔히 말해 D-2 비자로 불리는데, 이분들은 취업이 사무직, 전문직에만 한정돼 있어 2년 동안 취업 후 다른 비자로 옮겨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 D-2 비자 자체를 취업비자로 돌려 졸업 후에도 3년 동안은 업종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취업할 수 있도록 전면 허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낡은 산업안전 보건규칙 680여개 전면 개편…중복규제 철폐

기술과 산업발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해묵은 산업안전 규제를 혁신하는 방안도 발표됐다.   

우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조치가 가능하도록 중복되거나 낡은 산업안전 보건규칙 680여개를 전면 개편한다. 고용부는 지난 3월 70여명의 산업안전보건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법령정비 추진반을 출범, 그동안 21차례 회의를 통해 1차로 49개 정비과제를 도출했다. 향후 산업안전보건규칙 680여개 조문 전체를 검토해 전면 개선을 추진한다.

이 장관은 산업안전 보건규칙 개편 방향에 대해 "생명·건강 보호를 위한 핵심 안전수칙을 현장 특성에 맞게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개선할 것"이라며 "산업현장과 국제기준에 뒤처진 낡은 규제는 현행화하고, 부처 간 중복된 절차와 규제는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8.24 jsh@newspim.com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현장에 존재하는 낡은 규제도 80여개도 전면 철폐한다. 고용부는 '찾아가는 규제개선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수요가 높은 80여개 과제를 발굴, 이 중 50개를 개선 완료했다. 연내 추가로 30개 과제를 개선한다는 목표로, 지속적인 업종별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례로 비상구 설치 관련 건축법령 준수 시 안전보건규칙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비상구 35개를 피난계단 18개로 대체해 공장 1개 건축 시 2850억원을 절감했다. 

이 장관은 "발굴된 과제는 연내 즉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종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규제 발굴을 지속, 개편 필요성이 있는 규제들은 계속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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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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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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