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원 포함 9개 기관에서 11억 7000만원 조성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예탁결제원(예결원) 등 9개 기관은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강당에서 부산시와 이와 같은 내용으로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9개 기관은 '부산 경제 활성화 지원기금(BEF-베프, Busan ESG Fund)'을 공동 조성하고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창업․벤처 등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혁신 활동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3.08.24 stpoemseok@newspim.com |
올해는 11억 7000만원을 조성했다. 조성된 금액은 전 세계적으로 표준이 되고 있는 ESG경영 확산 기조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환경·안전·투명경영을 위한 ESG경영 바우처 제공, ▲에너지·환경·건설·해양·항만업 관련 ESG 분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9개 기관별로 지역 ESG경영 확산을 위해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및 전문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전문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수행한다.
최정철 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은 "BEF를 통하여 지역의 유망한 혁신·창업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혁신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예탁결제원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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