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자율주행 실험도시 역량 더 키운다...교통안전공단 "2027년 상용화 준비"

기사입력 : 2023년08월24일 19:35

최종수정 : 2023년08월24일 19:3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다가오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율주행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2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서울 LW컨벤션에서 자율주행 관련 창업·벤처기업과 함께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의 시설 및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혁신간담회가 개최됐다.

서울 LW컨벤션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연구처 최인성 처장이 '창업·벤처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K-City 혁신간담회'에서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케이 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36만㎡ 규모의 자율주행 전용 테스트베드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회원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당국은 다양한 자율주행 평가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4단계에 걸친 케이 시티 고도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공단은 지난 2단계 고도화 사업(2019-2022)에서 케이 시티에 기상환경재현시설을 설치해 인공강우와 안개 등 악천후 상황을 재현하는 등 레벨4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케이 시티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의 창업 및 업무 공간 지원을 위한 미래혁신센터를 준공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케이 시티 시설 고도화 추진 현황 및 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공단은 내년까지 케이 시티 3단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입체 교차로, 골목길, 자율주차빌딩 시설 등을 설치해 시뮬레이션 툴체인 및 통행객체 기반 평가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무상 개방,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 케이 시티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미래혁신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용복 이사장은 "K-City는 정부가 지원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자율주행 평가·검증 전문시설"이라며 "소극적인 시설 제공이 아닌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27년 레벨4 상용화 및 자율주행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