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 등 성과 높게 평가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9일 용인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1층 단호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김홍우 용인대학교 이사장, 한진수 용인대 총장과 성낙현 부총장, 조용철 대학원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29일 용인대학교 단호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
용인대학교는 국가미래전략 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향후 20년간 300조원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용인시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토록한 이상일 시장의 성과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을 높게 평가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수 총장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 후 1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용인에 눈부신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을 통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 세 곳(376만평)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토록 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낸 이 시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이 시장은 기흥구 83만평의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이 온전히 용인에 재투자되도록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합의했고 협약도 체결했다"며 "지역을 위해 헌신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이상일 시장이 용인대학교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용인대학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용인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70년의 역사를 가진 용인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플랫폼시티 프로젝트 등을 잘 추진해서 도약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