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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공공의료원 인력 부족·적자 모색 해야"

기사입력 : 2023년08월30일 15:57

최종수정 : 2023년08월30일 15:57

'충남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정병인 의원 "인력 확충·경영 정상화 방안 마련"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도의회 '충남 공공의료원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모임'(대표 정병인)은 충남 콘텐츠 기업 지원센터에서 제2차 회의와 '충남 공공의료 활성화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모임은 같은 날 충남 공공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만성적인 운영 적자 및 의료인력 부족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충남도의회 '충남 공공의료원 운영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모임'이 충남 콘텐츠 기업 지원센터에서 제2차 회의와 '충남 공공의료 활성화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의회] 2023.08.30 7012ac@newspim.com

보고회에서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2022년도 거점 공공병원 운영 평가 결과' 분석과 '충남 4개 의료원 이용 실태조사 및 의료인력 직업 만족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한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협력단은 '충남 4곳 의료원의 의료인력 부족과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의료 공백과 질 낮은 의료 서비스로 이어지며 이 결과로 이용자 감소를 초래해 만성적 적자 운영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원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병인 의원(천안 8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충남 4개 공공의료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의료원 이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켜 질 좋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의료인력 확충, 의료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 나아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012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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