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집단 구타한 혐의를 받는 20대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중 혐의가 심각하다고 판단된 4명에 대해서 구속 조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6일부터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공갈 등 혐의로 입건된 A씨 등 20대 9명 중 혐의가 중한 4명을 구속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8.30 obliviate12@newspim.com |
A씨 등은 지난달 2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유흥가 앞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자 30대 남성 B씨를 단체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치아골절 등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법원은 이들 중 4명에 대해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지난 26일부터 차례대로 발부했다.
경찰은 추가 범죄 여부를 수사한 뒤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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