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CGV "청탁금지법 개정, 추석 영화선물·극장가 활력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9월01일 09:42

최종수정 : 2023년09월01일 09:4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CGV는 올해 추석에 5만원 이하의 영화관람권이 청탁금지법상 허용되는 선물 범위에 포함됨에 따라 한가위 극장가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영화관람권을 선물로 줄 수 있도록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의결됨에 따라, 한가위 극장가에 더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탁금지법'은 원활한 직무수행 및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공직자 등에게 제공되는 5만 원 이하 선물을 허용해 왔으나, 선물의 유형은 '물품'에 한정되어 왔다. 하지만, 8월 30일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에는 5만 원 이하의 영화·공연·스포츠 등 문화관람권도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선물의 범위에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내수 진작을 위해 개천절 사이에 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났다. 추석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극장을 즐기는 문화 향유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CGV]

극장가에선 추석 연휴를 겨냥해 남녀노소, 전 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대거 개봉할 예정이다.

강동원 주연의 코믹 액션 미스터리 오컬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과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감동 실화 '1947 보스톤' 그리고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김지운 감독,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이 9월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문의 영광 리부트작인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9월 21일 개봉을 확정했고, 개천절에는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코미디 영화 '30일'이 개봉함에 따라 연휴 기간 동안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CGV는 8월말 손쉽게 영화를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티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추석 연휴에 부모님이나 친척, 친구 등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다. 모바일티켓을 선물 받는 사람은 CGV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에서 바로 티켓을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

조진호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월 국내 극장을 찾은 전국 관객수가 1456만명으로 올해 월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추석연휴가 있는 9월에도 관객들이 볼만한 한국영화가 대거 개봉함에 따라 극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