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HUB 데이터 활용, 국내 LLM 성능 및 혁신성 증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업스업스테는 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형 Open LLM 리더보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업스테이지는 NIA의 AI Hub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데이터를 활용하여 'Open-Ko LLM 리더보드'를 이달 중 구축할 계획이다. 이 리더보드는 한글 기반 LLM의 성능을 평가하며, 기존 지표 외에 윤리와 전문가 지식 등의 추가 기준을 통해 모델을 평가한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8월, 글로벌 AI 리더보드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LLM 독립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NIA는 업스테이지의 '1T 클럽'에 가입하여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업스테이지] |
김성훈 대표는 "NIA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NIA는 AI Hub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여 AI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025년까지 1300여 종의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국내 AI 산업의 성장과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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