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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구 살리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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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아산환경과학공원서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 개최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도가 폐기물 소각 열을 에너지로 전환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원으로 사용하는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 확인과 탈 플라스틱 실천을 앞당기는 대규모 전국 행사를 6일 펼쳤다.

충남도와 환경부는 6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 국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폐기물 소각 열을 에너지로 전환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자원으로 사용하며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 홍보와 탈 플라스틱 실천을 앞당기는 대규모 행사를 펼쳤다. [사진=충남도] [2023.09.06 7012ac@newspim.com

자원순환의 날은 지구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9월의 '9'와 6일의 '6'은 서로를 거꾸로 하고 있는 숫자로, 순환의 의미가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탈플라스틱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을 주제로 정했다.

충남도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탈플라스틱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을 주제로 정했다. [사진=충남도] 2023.09.06 7012ac@newspim.com

행사가 열린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소각 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환경기초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혐오 시설 설치에 따른 갈등을 극복하고 지역 랜드마크이자 관광 자원으로 탈바꿈한 주민친화형 장소다.

아산환경과학공원은 특히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한 열을 활용해 시설 냉난방기를 가동하고, 남은 에너지를 기업에 판매하는, '자원 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공간이다.

비수도권에서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환경부가 지난 2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서류 심사 및 발표 평가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또 최초로 1회용품 없이 친환경으로 진행하기 위해 참가자 모두가 개인 텀블러 등을 지참하도록 사전 유도하고, 행사장 내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 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분리수거함을 곳곳에 설치하고 분리배출도우미도 배치했다.

충남도는 플라스틱 재활용과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홍보를, 환경부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홍보를, 해양수산부는 수산부산물 정책 홍보를 맡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는 친환경 디스플레이를 홍보하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전기·수소 등 친환경 자동차 전시를, 블랙야크는 페트병 고품질 자원순환 체계를 전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과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며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불과 두 달 만에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이 일상화 됐고, 플라스틱 쓰레기도 30% 이상 줄었다"고 소개했다.

김태남 지사는 "충남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먼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과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라며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불과 두 달 만에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이 일상화 됐고, 플라스틱 쓰레기도 30% 이상 줄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충남도] 2023.09.06 7012ac@newspim.com

이어 "이번 달부터는 도내 모든 공공청사에서 1회용품 사용을 금하고, 오는 11월에는 범도민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며 "220만 도민과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을 적극 선도해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7012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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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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