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IT기기 유통 및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이 H3C의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
한국정보공학은 지난 6일 H3C와 네트워크 솔루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을 통해 이번 달부터 한국정보공학은 H3C의 대표 제품인 데이터 센터 스위치(Data Center Switches)와 H3C UniServer 등 네트워크 솔루션 관련 상품을 유통하게 된다.
한국정보공학은 기존 유통 제품인 서버, PC, 노트북 등에서 네트워크 솔루션까지 유통라인업을 확장시킴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토탈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한국정보공학과 총판 계약을 체결한 H3C는 중국 칭화 유니그룹의 디지털 인프라제품과 디지털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핵심업체이다. 2022년 기준 H3C의 연 매출액은 한화로 약 9조 506억원 가량이며, 네트워크 장비(네트워크스위치, WLAN 등)와 블레이드 서버 등의 분야에서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정보공학 황봉남 사장은 "H3C는 글로벌 네트워크 및 서버 스토리지 시장에서 Top10 안에 드는 글로벌 기업"이라며, "동사가 국내 처음으로 H3C와 총판 계약을 체결해 국내 엔터프라이즈 시장뿐만 아니라 커머셜 시장 등에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업력동안 IT기기 유통사업을 영위해왔는데 앞으로는 단순 유통사업을 넘어 솔루션 유지보수 사업까지 확대시켜 수익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정보공학은 2005년부터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와 HPI(Hewlett Packard Inc.), LENOVO 등의 IT 기기 총판을 담당하고 있으며, IT기기 유통 사업 외에도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셀러공간' 등 솔루션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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