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한-세르비아 투자보장 협정 서명…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9월08일 14:24

최종수정 : 2023년09월08일 14:24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 13년 만에 방한
체육·문화 교류 증진에 긴밀히 협력키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심각한 우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세르비아 총리 방한을 계기로 '한-세르비아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했다. 

8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방한 중인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ć) 세르비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분야별 협력 ▲지역 정세 ▲국제무대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세르비아 총리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국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양국 고위급 교류 등 양국 관계, 경제협력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세르비아 총리의 공식 방한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2023.09.08 yooksa@newspim.com

우선 한 총리는 브르나비치 총리가 세르비아 총리로서 13년 만에 방한해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르나비치 총리는 한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인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국 총리는 양국 간 교역이 증가하고 투자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양 총리는 이번 브르나비치 총리 방한을 계기로 한-세르비아 투자 보장 협정에 서명했다. 또 양국 경제동반자 협정에 대한 논의와 관련해 양국 국내 절차 완료 후 신속히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총리는 한국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기술 강국임을 감안, 혁신 경제 분야 협력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국 미래세대 간 체육, 문화를 통한 교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다만 양 총리는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 뒤,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브르나비치 총리와 세르비아 대표단을 위한 공식 오찬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양국 협력관계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