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간 '우정' '화합' '성공' 주제 전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은 오는 14일부터 11월4일까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특별기획 한·중 민화 교류전시를 문화원 3층 전시공간에서 선보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맞이해 한·중 양국간 '우정'과 '화합' 및 '성공'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 민화교류전 개최를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이와 더불어 한식·전통놀이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하여 한국문화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기원 '화·합(和·合)'한·중 민화교류전 홍보물 [사진=문체부] 2023.09.11 89hklee@newspim.com |
이번 특별기획 교류전은 한중 양국 일반 대중의 생활습속이 진하게 배어있는 대표적 민간예술인 민화 작품 68점(한국 민화 25점, 항저우 농민화·한화 17점, 쑤저우 도화오 목각연화 26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한중 양국의 지역적 특색과 문화 전통을 표현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화원을 찾는 관객들에게 서로의 문화적 정서를 예술작품을 통해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에는 한국·항저우·쑤저우 민화작가들을 초청해 교류회를 개최함으로써 축원의 의미가 담긴 민화작품들을 매개로 한중 양국의 우정을 돈독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문화원에서는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한식 잔치: 맛과 멋의 향연' 삼색전 한식체험, 그리고 전통놀이 6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한국 놀이 한마당' 체험존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 관계자는 "다가오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이번 전시의 주제인 '화·합(和·合)'처럼 한중 양국이 문화를 통해 서로 우정을 나누며 활발한 교류를 계속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문화원에서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 콘텐츠의 매력이 중국 현지에 더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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