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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선거 공작, 사형 처할 반국가범죄…누구도 반역 면허 없어"

기사입력 : 2023년09월11일 09:49

최종수정 : 2023년09월11일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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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계획된 일급 살인죄, 과실치사죄와 달라"
윤재옥 "대선 공작, 민주 습관적으로 저질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김만배 허위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선거 공작은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허물어버리는 국기문란으로 가장 사악한 범죄이며, 그래서 제가 사형에 처해야 할 중대한 반국가 범죄라고 강조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선거조작, 여론조작, 대선조작을 해도 되는 반역 면허는 어느 누구도 가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11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이것은 단순한 가짜뉴스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치밀하게 기획된 공작뉴스 차원의 문제"라며 "치밀하게 계획된 일급 살인죄는 과실치사죄와는 천양지차로 구분되는 악질 범죄로서, 극형에 처해지는 범죄"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가짜 조작뉴스를 고의로 생산·유통하는 짓을 언론 자유라 우기는 야권과, 이에 동조하는 일부 언론 주장은 진실 보도를 위해 지금도 치열하게 현장서 취재하고 고민하는 많은 정상 언론인을 도매금으로 모독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사전에 치밀하게 기획해 교통사고를 가장해 살인죄를 저지른 큰 범죄에 대해 과실치사죄를 적용하자는 것은 허용될 수 없는 궤변인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김 대표는 "당시 검찰 대장동 수사팀은 2021년 말 남욱과 조우형을 조사하면서 윤석열 후보의 커피 대접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이미 파악했음에도 그대로 방치했다"며 "늑장 수사 봐주기, 수사 덮어주기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친문 진영의 정치 검사 역시 대선 공작의 공동 책임을 면하기 어려워보인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11 pangbin@newspim.com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대선 공작은 일회성 가짜뉴스 유포나 일부 언론의 일탈 행위가 아니라 역대 민주당과 그 지지 세력이 대선 때마다 습관적으로 저질렀던 공작의 재연"이라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는 "뉴스타파 보도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이재명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친민주당 언론의 팩트 체크 없는 집중 포화, 친명 정치권 인사의 화력 집중, 민주당 출신 법무부 장관 하에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을 문재인 정권 검찰과 법무부의 방조 묵인 등 일련의 과정과 정황은 이번 사건이 조직적 대선 조작 정치 공작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향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대선을 사흘 앞두고 윤석열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보도를, 그것도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단순 인용 보도 잘못으로 치부하나"라며 "대선 결과를 바꾸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야당 탄압이라는 뻔한 레퍼토리로 의혹에서 빠져나갈 생각 말고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 개최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진실을 원하는 국민 뜻을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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