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단독] 소상공인 위탁보증 부실 '올해 1조→2년뒤 2조' 터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상공인 대출 부실] 신보, 올해 소상공인 보증 부실 1조 돌파 예측…전년比 3배↑
대위변제율 6월 6.2%까지 올라…일반보증의 3배
신보 위탁보증 공급부실률 올해 14%, 2025년 25.6%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신용보증기금을 대신해 시중은행이 위탁 심사하고 대출해주는 '소상공인 위탁보증' 부실금액(누적)이 올해 1조원을 넘고, 오는 2025년엔 2조원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부실금액이 작년 한해 전체 부실규모를 넘어서는 등 부실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11일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의 '신용보증기금 2022년 결산안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12개 시중은행의 소상공인 위탁보증 부실금액은 2020년 73억원, 2021년 1251억원, 2022년 253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6월말까지 부실 규모가 2949억원에 달하면서, 이미 작년 한해 부실규모를 넘어섰다. 신보는 올해 말 6555억원, 2024년 5449억원, 2025년 3165억원의 부실액을 예상했다. 누적 부실 규모를 보면 올해 1조418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며 2024년 1조5867억원, 2025년엔 1조9032억원에 달할 것으로 신보는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2023.09.11 byhong@newspim.com

소상공인 위탁보증 사업은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시중은행에게 보증심사 업무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른바 '신속대출'로 대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 한도를 더 확대해줬다. 대출받는 은행에서 연체나 세금 체납 정도의 심사체크만 받아 대출 받을 수 있다. 일반보증은 신보가 현장 조사를 통해 신용도와 변제 능력, 재무 건전성까지 심사하기 때문에 대출이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또한 소상공인이 위탁보증을 갚지 못한다면, 신보가 은행에 대신 빚을 갚아줘야 한다. 

시중은행 위탁보증 부실이 증가하면서 소상공인을 대신해 빚을 갚아 주는 대위변제율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상공인 위탁보증 사업의 초창기인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일반보증에 비해 부실률과 대위변제율이 모두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 본격적인 대위변제가 시작된 2022년에는 일반보증을 추월했고 올해 6월 기준으론 3배 수준 높게 나타났다. 

대위변제율은 지난 2020년 0.04%, 2021년 1.1%, 2022년 2.7%로 오르더니, 올해 6월 6.2%까지 크게 올랐다. 이는 일반보증 대위변제율(2.1%)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특히 소상공인 위탁보증 기본프로그램의 구조는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만기 5년)으로, 2023년 5월부터 이자 상환 외에 대출원금 상환의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어 부실률과 대위변제율의 급증이 예상된다.

이러한 부실 발생 추이를 고려할 때 소상공인 위탁보증의 순자산은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020년 0.2%, 2021년 1.8%, 작년 5.2%였던 소상공인 위탁보증 공급부실률(누적)은 올해 6월 기준 9.2%까지 올라 올해 말엔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보가 예측한 공급부실률은 올해 말 14%, 내년 21.4%, 2025년 25.6%까지 급증한다.

이에 소상공인 위탁보증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실에 대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창현 의원은 "신용보증기금의 본연의 설립 목적이 담보능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의 채무를 보증해 기업의 자금융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상공인 위탁보증의 리스크가 커질 경우 일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보증의 건전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용보증기금은 일반보증계정과 소상공인 위탁보증계정을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분리‧운용해 소상공인 지원으로 촉발된 보증재원 부족이 일반보증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