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세계적(글로벌) 케이팝 스타가 부산으로 모두 모인다.
부산시는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과 1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세계적(글로벌) K-pop 시상식인 '써클차트 뮤직어워즈(Circle Chart Music Awards)' 부산 정례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써클차트 뮤직어워즈[사진=부산시] 2023.09.12 |
국내 유일의 국가 공인 K-pop 차트인 '써클차트'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 아티스트 및 음악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K-pop 시상식이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중음악 작곡자이자 국내 대표 음악 프로듀서인 김창환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써클차트 뮤직어워즈'의 부산 연속 개최와 ▲케이팝(K-pop) 활용 지역관광콘텐츠 확충 ▲도시 홍보 방안 등 각종 협력 사항이 담겨 있다.
협약이 체결되면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써클차트 뮤직어워즈(Circle Chart Music Awards)"를 부산에서 연속 개최하고, 부산시는 시상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 지원을 약속한다.
시와 (사)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시상에 (가칭)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 특별상을 신설하고, 시상식을 활용한 관광 상품화 공동 추진, 지역 음악 콘텐츠 산업 및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내년 1월경 부산 벡스코에서 '제14회 써클차트 뮤직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되며, 이 자리에는 최고의 K-pop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라 세계적(글로벌) 케이팝(K-pop) 팬덤의 부산행이 예상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실제 '아르떼뮤지엄 부산' 개관이 올 11월에 예정돼 있고, 세계적 지식 재산권(IP)인 아기상어의 고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아트서커스인 '태양의 서커스'도 2030년까지 부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래미 어워즈의 라스베가스처럼 써클차트 어워즈의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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