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10분쯤 처인구 이동읍의 한 비닐하우스 부근에서 불길과 연기가 발생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방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화재 발생 건물 맞은편 회사에서 근무하는 40대 직원은 회사 공터에서 작업 중 폭발음을 듣고 맞은편 주택과 비닐하우스 부근에서 불길과 연기를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서 비닐하우스와 내부의 고물 등이 불에 타고 있어 화재진압을 실시해 49분만인 오전 10시5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비닐하우스 1동 66.0㎡가 전소되고 고철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비닐하우스 소유자인 80대 여성이 가정불화 등으로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경찰은 방화 혐의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