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모던 럭셔리 SUV란 이런 것...50년 헤리티지 담은 올 뉴 레인지로버

기사입력 : 2023년09월14일 17:39

최종수정 : 2023년09월14일 17:39

영국 왕실의 품격+랜드로버 헤리티지 재해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랜드로버는 플래그십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가 정제된 디자인과 우아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모델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는 영국 왕실의 품격과 함께 지난 50여년의 역사가 담긴 랜드로버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차원의 세련미를 더했다.

[사진= 랜드로버]

지난 3월 올 뉴 레인지로버는 '중앙일보 2023 올해의 차' 시상에서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세대 변화에도 낮아지는 루프 라인, 강한 웨이스트라인 그리고 리어에서 솟아오르는 씰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여 특유의 모던함, 우아함, 정교함을 완성했다.

측면은 랜드로버의 디테일이 드러난다. 히든 웨이스트 피니셔를 적용해 도어와 유리를 매끈하게 연결하고 레인지로버 고유의 시그니처 사이드 그래픽은 도어와 하나의 면으로 이어진다.

올 뉴 레인지로버에서 가장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후면부에는 히든-언틸-릿 라이팅(Hidden-until-lit Lighting) 기술이 적용돼 마치 하나의 고체를 조각해 차량을 완성한 것 같은 일체감을 준다.

랜드로버의 모더니즘 디자인 철학에 맞춰 특별히 개발된 이 테일라이트는 작동 시 선명한 빨간색 LED가 켜지지만 작동하지 않을 때는 후면에 글로스 블랙 그래픽의 모습으로 유지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의 인테리어에는 최고급 소재와 직관적인 기술들이 적용됐다. 센터페시아의 주요 제어 장치는 명확한 층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배치가 직관적이고 정교하다.

스티어링 휠에도 인테리어 테마를 반영한 강한 수평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감을 준다. 대시보드 상단과 헤드라이닝을 포함한 실내의 대부분은 최고급 세미 애닐린 가죽 소재로 세심하게 마감했고 나뭇결이 살아있는 우드 베니어는 정교하게 가공된 마이크로 메탈 인레이를 적용해 영국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를 적용한 2열은 4인승 좌석의 편안함과 5인승 좌석의 다목적성을 모두 제공한다.

[사진= 랜드로버]

2열의 중앙에 위치한 암레스트에 장착된 8인치 뒷좌석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는 완벽한 시트 포지션을 위해 보다 빠르고 직관적인 제어 기능을 제공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다.

롱 휠베이스 모델에 적용된 이그제큐티브 컴포트 플러스 시트에는 퍼스트 클래스의 승차감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히팅 기능이 포함된 발 받침대와 다리 받침대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의 스탠다드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은 5인승 시트로 제공되며 롱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은 5인승 모델과 레인지로버 최초의 7인승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랜드로버는 전동화 방안인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올해 말 레인지로버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2024년에는 순수 전기 레인지로버를 시작으로 한 랜드로버 최초의 순수 전기(BE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P530 모델은 브랜드 최초로 최고 출력 530마력,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주행 역량을 선보인다.

76.5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다이내믹 런치 작동 시 0~100km/h 가속 시간은 단 4.6초,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D350 모델에는 최신 MHEV 시스템이 적용된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D350 엔진의 최고 출력은 350마력, 최대 토크는 71.4kg·m이며 0~100km/h 가속 시간은 6.1초다.

올 뉴 레인지로버에는 MLA-Flex(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아키텍처가 최초로 적용됐다.

MLA-Flex는 80%가 넘는 알루미늄을 포함한 특수 합금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강도를 높인 브랜드 역사상 가장 견고한 차체 구조다.

무게와 강성을 최적화함으로써 기존 모델 대비 최대 50% 향상된 3만3000Nm/deg에 달하는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견고한 차체 구조인 MLA-Flex(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아키텍처의 정교함을 기반으로 한 첨단 스피커 기술은 고요하고 평온한 실내 공간을 조성한다.

[사진= 랜드로버]

1600W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Meridian Signature Sound System)은 세계 최초로 4개의 메인 헤드레스트에 장착한 60mm의 스피커와 더해져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3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Active Noise Cancellation)은 실내에 전달되는 휠 진동, 타이어 소음 및 엔진 소리를 모니터링하고 실내에 전달되는 진동과 소음에 대한 제거 신호를 생성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착용한 것과 같은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모든 올 뉴 레인지로버 모델에 올 휠 스티어링(All-Wheel Steering)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탁 트인 도로와 도심의 좁은 도로에서도 평온한 주행이 가능하다.

완전히 독립적인 에어 서스펜션은 그 어느때보다 효과적으로 차량 실내를 노면의 결함으로부터 분리시켜 언제나 최상의 승차감의 제공한다. 최신 에어 서스펜션은 트윈 밸브 댐퍼가 탑재된 업계 최고 수준의 에어 스프링 볼륨으로 구성되며 랜드로버가 개발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 컨트롤 소프트웨어로 제어된다.

이외에도 ▲접지력과 차량의 주행 상황을 초당 100회 모니터링함으로써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간 최적의 토크를 예측하고 분배해 온·오프로드에서 최적의 트랙션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IDD) 시스템 ▲고속 코너링 구간이나 미끄러운 노면, 오프로드에서 휠이 회전할 때 리어 액슬의 트랙션을 최적화해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액티브 락킹 리어 디퍼렌셜 시스템(Active Locking Rear Differential) ▲다양한 수상 이력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 등 최첨단 주행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피비 프로는 스마트폰에서 영감을 받은 인터페이스와 최신 소비자 기술을 적용해 차량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 중인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orig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