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원에게 법적 대응, 상담 등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 지원에 나선 교원힐링센터 법률지원팀이 지난 14일까지 법률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24차례 현장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 신설한 법률지원팀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 관련 법적 대응, 피해 교원 상담 및 치료 지원, 악성 민원 직접 대응 등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원에게 본격적인 지원을 한다. 사진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9.27 |
법률지원팀은 14일 현재 악성 민원 대응 5건, 법률지원 7건, 교권보호위원회 컨설팅 10건, 그 외 2건 등 24차례 현장을 지원했다. 변호사의 법률 상담은 8차례, 법률지원팀의 현장 방문은 6차례다.
A초등학교의 경우 아동학대로 고소된 교원의 경찰 조사에 변호사가 동행할 예정이고, B초등학교의 경우 20여 건의 무차별 교원 고소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해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법률지원팀 운영뿐만 아니라 학교장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오후 중·고·특수학교 교장 340여 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개최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교원힐링센터 법률지원팀은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피해 교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교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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