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남구 일대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 안에 갇힌 30여명이 구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01.19 |
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7분께 부산 남구 대연동과 문현동 일대 2만 가구에서 1분 45초 가량 순간적인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파트 3곳, 빌딩 2곳, 주상복건물 1곳 등 총 6곳의 승강기 20대가 멈춰 주민 34명이 갇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90명을 투입해 이들을 구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순간 정전이지만 출근 시간대에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 측은 순간 정전의 원인으로 변전소 설비 이상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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