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는 20일 제9대 총장으로 전민현 박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김해캠퍼스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지역 기관장, 학생, 교직원 등 내·외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민현 인제대학교 9대 총장이 20일 김해캠퍼스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교기를 흔들고 있다.[사진=인제대학교] 2023.09.20 |
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대학을 '경쟁력 있는 글로컬대학' 면모를 갖추겠다는 4년 전 공약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仁德濟世)의 설립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대학을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과 연구 생태계 강화를 통한 글로벌 연구경쟁력을 확보하고,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전 총장의 청조근정훈장 전수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청조근정훈장은 정부가 1952년 제정해 1~5등급으로 구분되는 근정훈장 가운데 최고의 훈장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포상이다.
전 총장은 교육자로 재직하며 국가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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