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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납품대금 연동제' 2차 수탁사까지 가입 확대

기사입력 : 2023년09월21일 09:34

최종수정 : 2023년09월21일 09:34

이통3사 최초...관련 업무 프로세스·매뉴얼 배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T가 10월 4일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대비해 이통3사 최초로 파트너사는 물론 2차 수탁사까지 동행 가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KT가 납품대금 연동제를 대비해 이통3사 최초로 파트너사는 물론 2차 수탁사까지 동행 가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조훈 KT 공급망전략실장(전무)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KT]

납품대금 연동제는 제조원가 상승시 그만큼의 가격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하여 적정한 이윤을 보장해주는 약자와의 동행 1호 법안으로 현 정부의 핵심 상생협력 정책이다.

KT는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사옥에서 합동 가입식을 열였다. KT그룹사-파트너사, KT파트너사-2차수탁사가 참여했다. KT커머스, HCN, KT엠모바일과 함께 그룹사의 파트너사인 동일전선, 광명통신, 이노브가 참여했다. KT파트너사에서는 가온그룹, 머큐리, 다보링크와 2차수탁사인 드림전자, 스피맥스, 대성에이치티엠이 이름을 올렸다.

상생협력법 시행을 앞두고 KT는 전사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가 반영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자체 매뉴얼을 KT그룹에 배포했다. 업무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한 현장교육 시행과 헬프데스크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KT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확대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연동제 대상 품목의 확대 및 파트너사의 동행 기업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파트너사와 동행과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동반성장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훈 KT 공급망(SCM)전략실장(전무)는 "KT는 현재까지 28개 사와 35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그룹사와 2차 수탁사까지 포함 50여 개사 500억 이상으로 시범 적용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법 시행 이후 정부 핵심 상생 정책인 납품대금 연동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파트너사의 경쟁력이 KT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아래 파트너사가 강소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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