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2일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 내 재난발생시 캠코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간 협력․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캠코, 남양주소방서와 청사 입주기관인 경인지방 통계청,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주택관리공단 등 총 5개 기관 소속 직원을 포함한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22일 남양주 복합청사에서 개최된 '재난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에서 캠코, 남양주소방서, 경인지방 통계청,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주택관리공단 소속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훈련은 건물 내 업무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화재발생시 입주사의 초기 화재 대응 및 신고․대피, 화재신고 후 소방서의 현장 출동 및 인명구출․화재진압, 캠코의 사후복구와 결과 보고 등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간 협력․공조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캠코는 이날 훈련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대규모 복합시설 등 위험관리가 요구되는 관리시설에 대한 재난대응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재해대책본부장)은 "금번 합동 모의훈련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속적인 재난대응 역량 점검을 통해 '안전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정기적으로 국유재산 건물의 안전성 진단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건물 개‧보수 및 해체 공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와 국민 안전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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