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유빈이 세계 1위 쑨잉사에게 완패하며 이번 대회 3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은 여자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신유빈은 1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쑨잉사에 0-4(7-11 8-11 12-14 10-12)로 졌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유빈이 1일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쑨잉사에게 서브를 넣고 있다. 2023.10.1 psoq1337@newspim.com |
한국이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건 1974년 이란 테헤란 대회 정현숙이 유일하다.
1, 2게임을 내준 신유빈은 3게임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쑨잉사의 백핸드를 잘 받아내며 9-5로 앞서갔다. 1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10-6에서 연속 실점을 내주며 10-10 동점을 허용했다. 12-12에서 2실점을 내주며 3게임마저 내줬다. 고비를 넘긴 쑨잉사는 4게임에서 6-1로 앞서며 승기를 잡고 12-10으로 게임을 잡았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유빈이 1일 탁구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동메달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3.10.1 psoq1337@newspim.com |
세계 랭킹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4강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33위) 조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일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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