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여자바둑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여자 바둑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장면. [사진= 한국기원] 2023.10.03 fineview@newspim.com |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 유일한 승리를 거둔 오유진. [사진= 한국기원] |
최정(27) 9단, 오유진(25) 9단, 김은지(16) 7단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대표팀은 3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바둑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1대2로 패했다.
오유진 9단이 위즈밍 7단에게 319수 만에 마지막에 역전, 흑1.5집승으로 유일한 승리를 거뒀다. 최정 9단은 리허 5단에게 김은지 7단은 우이밍 5단에게 불계패했다.
한국 여자 바둑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광저우 대회에선 조혜연 8단-이민진 5단-김윤영 2단이 여자 단체전 우승을 하는 등 금메달 3개를 모두 휩쓴 바 있다.
13년만에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에서 한국은 신진서 9단이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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